볼펜 심 규격 D1 파커 호환 확인하는 법
D1이 가장 널리 쓰입니다. 규격만 맞으면 브랜드가 달라도 됩니다.
볼펜을 오래 쓰다 보면 심이 다 닳는데, 같은 브랜드 리필이 단종됐거나 근처에서 안 팔리는 경우가 있습니다. 그때 알아 두면 좋은 게 심 규격입니다. 볼펜 심에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규격이 몇 개 있고, 규격만 같으면 브랜드가 달라도 들어갑니다. 가장 널리 쓰이는 게 D1입니다. 길이 약 67mm, 지름 약 2.3mm의 짧고 가는 심으로, 멀티펜이나 다이어리에 딸린 얇은 펜에 주로 들어갑니다. 그다음이 파커 규격으로 길이 약 98mm의 굵고 긴 심이며 고급 볼펜에 많이 쓰입니다. 심을 사기 전에 쓰던 심을 빼서 길이와 지름을 재 보면 어느 규격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. 자만 있으면 됩니다.
볼펜 심 규격 세 가지
볼펜 리필에는 브랜드와 무관하게 통용되는 규격이 있습니다. 실제로 자주 마주치는 건 세 가지입니다.
**D1** — 길이 약 67mm, 지름 약 2.3mm입니다. 짧고 가늘어서 멀티펜, 다이어리 펜, 얇은 금속 볼펜에 들어갑니다. 가장 흔하고 호환품도 가장 많습니다.
**파커 규격(G2)** — 길이 약 98mm, 지름 약 6mm의 굵고 긴 심입니다. 파커뿐 아니라 여러 브랜드의 고급 볼펜이 이 규격을 씁니다.
**미쓰비시·제트스트림 계열** — 국내에서 많이 쓰는 유성펜 계열은 자체 규격이 많습니다. SXR-80 같은 모델명이 붙어 있어 그 번호로 찾아야 합니다.
규격을 모르겠으면 쓰던 심을 빼서 자로 전체 길이와 몸통 지름을 재고, 위 값과 비교하면 됩니다.
길이가 살짝 길거나 짧아도 스프링 위치가 맞으면 쓸 수 있는 경우가 있지만, 필기감이 달라지거나 노크가 안 걸릴 수 있습니다.
| 규격 | 길이 | 지름 | 주로 쓰이는 곳 |
|---|---|---|---|
| D1 | 약 67mm | 약 2.3mm | 멀티펜·다이어리 펜 |
| 파커(G2) | 약 98mm | 약 6mm | 고급 볼펜 |
| 국산 유성 계열 | 모델별 | 모델별 | 모델명으로 검색 |
| 확인 방법 | 자로 전체 길이 | 자로 몸통 지름 | 빼서 재면 된다 |
잉크 종류에 따라 필기감이 다르다
같은 규격이라도 잉크가 다르면 쓰는 느낌이 완전히 달라집니다. 심을 바꿀 때 규격만 맞추고 잉크를 안 보면 예전 느낌이 안 납니다.
**유성** — 가장 흔합니다. 기름 성분이라 번짐이 적고 오래 보관해도 잘 안 지워집니다. 다만 필압이 필요하고 잉크 찌꺼기가 뭉칠 수 있습니다.
**중성(젤)** — 물과 기름의 중간입니다. 부드럽게 나가고 색이 진합니다. 대신 마르는 데 시간이 걸려 왼손잡이는 번질 수 있습니다.
**수성** — 가장 부드럽고 잉크가 잘 나옵니다. 대신 물에 약하고 종이 뒷면에 비칩니다.
**저점도 유성** — 국내에서 많이 쓰는 방식입니다. 유성인데 점도를 낮춰 중성처럼 부드럽습니다. 번짐이 적으면서 필압이 덜 듭니다.
시험지나 서류처럼 오래 남겨야 하는 문서에는 유성이 안전합니다. 물에 젖거나 형광펜을 그으면 중성·수성은 번집니다.
| 잉크 | 필기감 | 번짐 | 맞는 용도 |
|---|---|---|---|
| 유성 | 약간 뻑뻑 | 적음 | 서류·시험 |
| 저점도 유성 | 부드러움 | 적음 | 일상 필기 |
| 중성(젤) | 부드러움 | 마르기 전 번짐 | 노트 정리 |
| 수성 | 가장 부드러움 | 물에 약함 | 짧은 메모 |
굵기는 무엇을 기준으로 고르나
볼펜에 적힌 0.38, 0.5, 0.7 같은 숫자는 볼의 지름입니다. 실제 선 굵기는 이보다 조금 굵게 나옵니다.
**0.28~0.38mm** — 아주 가늡니다. 작은 칸에 쓰거나 다이어리처럼 좁은 공간에 맞습니다. 대신 종이가 거칠면 걸리고, 힘을 주면 종이가 찢어질 수 있습니다.
**0.5mm** — 가장 무난합니다. 노트 필기와 서류 작성 모두 됩니다.
**0.7mm** — 선이 굵고 잘 나갑니다. 오래 쓸 때 손이 덜 피곤하고 서명에 어울립니다.
**1.0mm 이상** — 서명이나 큰 글씨용입니다.
종이도 봅니다. 얇은 종이에 굵은 심으로 힘주어 쓰면 뒷면에 비칩니다. 이면지에 쓰거나 양면 필기를 한다면 가는 쪽이 낫습니다.
- 0.38 이하 — 좁은 칸, 다이어리
- 0.5 — 가장 무난, 노트·서류
- 0.7 — 오래 써도 덜 피곤, 서명
- 1.0 이상 — 큰 글씨·서명 전용
- 얇은 종이 양면 필기 — 가는 쪽
잉크가 안 나올 때
심이 남았는데 안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. 원인별로 대처가 다릅니다.
**볼 끝이 마름** — 오래 안 쓰면 볼 주변 잉크가 굳습니다. 이면지에 동그라미를 여러 번 그려 보면 대개 풀립니다.
**잉크 중간에 공기층** — 심 안에 빈 공간이 생겨 잉크가 안 내려옵니다. 심을 빼서 촉이 아래로 가게 세워 두거나, 촉 쪽을 아래로 하고 가볍게 흔들어 내립니다.
**볼에 찌꺼기** — 유성 잉크가 뭉쳐 볼을 막습니다. 촉 끝을 휴지로 닦아 냅니다.
**심 변형** — 떨어뜨리면 촉이 눌려 볼이 안 돌아갑니다. 이건 교체해야 합니다.
라이터로 촉을 지지는 방법이 돌아다니는데 권하지 않습니다. 잉크가 타서 굳거나 심이 녹아 더 못 쓰게 됩니다.
보관은 촉이 아래로 가게 세우는 편이 낫습니다. 눕혀 두면 공기층이 생기기 쉽습니다.
| 증상 | 원인 | 대처 |
|---|---|---|
| 끊겨서 나옴 | 볼 끝 마름 | 이면지에 동그라미 |
| 아예 안 나옴 | 공기층 | 촉을 아래로 세워 두기 |
| 뭉쳐 나옴 | 찌꺼기 | 촉 끝을 휴지로 닦기 |
| 안 굴러감 | 촉 변형 | 교체 |
| 예방 | — | 촉을 아래로 보관 |
심 살 때 자주 하는 실수
- 같은 브랜드만 찾는다 — 규격이 같으면 다른 브랜드도 들어갑니다
- 규격을 안 재고 산다 — 쓰던 심을 빼서 길이·지름을 재면 5초입니다
- 잉크 종류를 안 본다 — 규격이 맞아도 필기감이 달라집니다
- 굵기만 바꿔 산다 — 종이가 얇으면 뒷면에 비칩니다
- 라이터로 지진다 — 잉크가 굳어 더 못 쓰게 됩니다
심 교체 전 확인 순서
| 순서 | 확인 | 방법 |
|---|---|---|
| 1 | 쓰던 심을 뺀다 | 노크식은 돌려서 분리 |
| 2 | 전체 길이 | 자로 잰다 (67 / 98mm) |
| 3 | 몸통 지름 | 자로 잰다 (2.3 / 6mm) |
| 4 | 잉크 종류 | 심에 표기 확인 |
| 5 | 굵기 | 0.5가 무난 |
자주 묻는 질문
Q. 볼펜 심은 브랜드가 달라도 되나요?
A. 규격이 같으면 됩니다. D1이나 파커 규격처럼 통용되는 규격이 있어 브랜드가 달라도 들어갑니다. 쓰던 심을 빼서 길이와 지름을 재면 어느 규격인지 알 수 있습니다.
Q. D1 규격이 뭔가요?
A. 길이 약 67mm, 지름 약 2.3mm의 짧고 가는 심입니다. 멀티펜이나 다이어리에 딸린 얇은 펜에 주로 들어가며 가장 널리 쓰입니다.
Q. 잉크가 안 나오면 어떻게 하나요?
A. 이면지에 동그라미를 여러 번 그려 보고, 그래도 안 되면 심을 빼서 촉이 아래로 가게 세워 둡니다. 라이터로 지지는 방법은 잉크가 굳어 더 못 쓰게 되므로 권하지 않습니다.
Q. 굵기는 몇 mm가 좋나요?
A. 0.5mm가 가장 무난합니다. 좁은 칸에 쓸 일이 많으면 0.38 이하, 오래 쓰거나 서명이 많으면 0.7이 손이 덜 피곤합니다.
확인 자료
- 국가기술표준원 — 필기구 관련 표준 안내 (확인 2026-09-08)
- 제조사 제품 페이지 — 리필심 규격 및 잉크 종류 표기 확인 (2026-09-08)
직접 사용하지 않은 제품은 체험한 것처럼 표현하지 않았습니다. 용량과 치수는 제조사 표기 기준이며, 가격과 재고는 판매 페이지에서 최종 확인하세요. 본문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용 생성 이미지이며 실제 제품 사진이 아닙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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